리테일테라피
누구에게나 힘들 때, 위로가 필요하다.
우울 할 때 구입하는 그 한 가지!, 그것만으로도 당신의 영혼은 치유된다.




화개장터에서 남원부흥 대장간 식도를 구입했습니다 대장간 식칼에 묘미는 제각각인 모양입니다. 망치로 두들겨서 만들기 때문에 어느 것 하나 똑같은 물건이 없습니다
그것이 바로 대장간 칼의 최대묘미. 그동안 전통 대장간 칼을 하나 가지고 싶었으나 사진상으로 모양을 보고 주문하면 미세하게 디테일이 달라지는 점을 고를 수 없기 때문에, 이번에 화개장터에서 우연히 부흥 대장간 식칼을 보고 직접 고르고 골라서 하나 장만했습니다.
대장간 칼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도 있지요 비록 작지만 회칼 하나에 8,000원!~ 🤫
주인장이 빤히 바라보고 있는 매서운 눈총 속에서도 꿋꿋이, 여러 개 중 마음에 쏙 드는 것을 고르느라 장고에 장고를 거듭한 끝에 최종적으로 아래에 있는 제일 작은 칼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
어느것하나 동일한 부분이 없기 때문에, 이건 이 부분이 마음에 드는데 다른 부분이 마음에 안 들고 저것은 칼날 모양새와 길이가 좋은데 다른 부분은 마음에 안 들고 뭐 이런 식입니다. 이렇게 나만의 칼을 하나 장만하게 됩니다.



그리고 또 한가지 대장간 칼은 손잡이 부분이 매우 조잡한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대장간 칼은 보통 판 스프링이나 철도레일를 두드려서 단조로 만들기 때문에 절삭력 하나만큼은 매우 느낌이 좋습니다 역시 칼은 강철칼이 좋지 스테인레스 칼은 미끌거리는 느낌이 영 별로입니다.

제가 좋아하는 헬레 애겐 나이프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느낌이 헬레 나이프 하고 비슷한 것이 매우 애착이 생깁니다. 비뚤비뚤한 모양새 자체가 매우 정감이 가는 디자인 요소입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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